[스타트업을 위한 회계 산책] 4. 재무상태표 관상 보기

노기팔 (경영학 박사, 공인회계사)

㈜대박은 현재 향후 1년간 진행될 계약금액 2억원인 컨설팅 계약을 A업체와 체결하려고 한다. ㈜대박의 나회맹 대표는 모처럼 큰 계약을 체결할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그런데 A업체에서 총 2억원의 대금 지급방식을 선금 5%, 중도금 20%, 잔금 75%로 주장하였는데 나회맹 대표는 선금과 중도금 비중이 작은 점이 불만이었다. 나회맹 대표는 업무수행 진행 정도와 유사하도록 보수를 선금 20%, 중도금 50%, 잔금 30%로 지급하는 것으로 계약하자고 주장하였다.

“A업체는 왜 이렇게 잔금 비중을 높히려 하지? 만약 우리 ㈜대박이 이 프로젝트를 기한에 맞추어 잘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A업체가 잔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한다면 남 좋은 일만 하는 꼴인데말야……”

나회맹 대표는 A업체의 최근 재무제표를 전자공시사이트에서 입수하여 우선 재무상태가 양호한 지, 보유 자금은 얼마나 되는 지를 살펴보려 하였다. 그러나, 회알못 나회맹 대표는 재무제표를 보아도 도무지 해석할 수 없었다. 중요한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므로, 나회맹 대표는 회계학을 공부한 친구에게 A업체 재무제표를 보여주며, ㈜대박이 A업체와 계약하면, A업체가 나중에 보수를 잘 지급할만큼 튼튼한 업체인지 파악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그 친구가 A업체가 재무적으로 위험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여 어느정도 안심이 된 나대표는, “대표 노릇 좀 하려면 재무제표 읽는 법을 공부하고 배워야지 안되겠어.“라고 마음 속으로 다짐한다.

 

앞에서 재무제표를 개관하였고 재무제표 간의 연결관계도 대략적으로 알아 보았으니, 이제 재무제표 4가지를 하나씩 알아가는 시간을 갖자. 회계 전공자가 이해하는만큼 심도있는 이해는 하지 못하더라도 재무제표를 보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면 될 것이다. 우선 재무상태표부터 살펴보자.

 

특정시점의 재무상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재무상태표는 말 그대로 특정시점재무상태를 나타내는 표이다. ‘재무상태란 회계학적으로 자산, 부채 그리고 자본을 말한다. 자산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경제적 자원으로서 미래 경제적효익을 창출해 주는 것들이다. 부채와 자본은 기업이 필요자금을 조달한 것을 의미하며 금융기관 등 채권자로부터 조달했으면 이를 부채라고 하고, 주주로부터 조달하였으면 자본이라 부른다. 그래서 부채와 자본은 각각 채권자와 주주가 기업에 청구할 수 있는 권리금액이다. 부채의 대표적인 예가 은행 차입금이고 자본의 대표적인 예가 보통주 자본금이다. 자본은 기업의 주주로부터 조달한 것이므로 자기자본[1]이라 하고 부채는 금융기관 등 제3자로부터 조달한 것이라 하여 타인자본이라 칭한다. 만약 한 기업에 타인자본인 부채가 많으면 많을수록 재정적으로 취약하다고 간주하며 자기자본이 크면 클수록 재정적으로 건전하다고 말한다.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의 차이

 

어떤 기업이 2023 1년동안 사업을 수행하면 1년동안 매출과 기타 수익을 득하였을 것이고 그 매출과 수익을 얻기 위하여 다양한 원가와 비용을 지출했을 것이다. 그로 인하여 이익이나 손실이 나타났을 것이다. 이렇게 일정기간동안의 수익, 비용 및 손익을 표시하는 표가 손익계산서이다.

손익계산서는 일정기간이라는 기간 개념이 함축되어 있으나 재무상태표는 특정시점의 재무상태를 표시하므로 기간 개념은 없다. 손익계산서가 일정기간의 성과(performance)를 나타내는 반면 재무상태표는 특정시점의 순자산을 나타낸다. 손익계산서는 일정기간이 종료되면 손익을 마감(closing)하고 다시 새로운 기간이 시작되어 다시 일정기간의 경영성과를 0원부터 측정한다. 그러나 재무상태표는 당기말의 자산과 부채가 차기 초로 그대로 이월된다. , 당기 12 31일 보통예금 잔액이 10억원이라면 차기 1 1일 보통예금 잔액도 10억원이다. , 손익계산서는 매회계연도마다 새롭게 태어나서 그 기간이 끝나면 마감(closing)되어 사라지는 반면, 재무상태표는 매년 차기로 이월되어 운명을 이어 나간다.

 

한눈에 훑어보는 재무상태표

 

우선 내용을 축약한 비교식 재무상태표를 보면서 재무상태표 관상 보는 법을 배워 보자.

 

재무상태표

3(당기) 20231231일 현재

2(전기) 20221231일 현재

회사명: 주식회사 대박                                                                                                     [단위: ]

자산

당기

전기

부채와 자본

당기

전기

자산

 

 

부채

 

 

I.    유동자산

XXX

XXX

I.    유동부채

XXX

XXX

(1)당좌자산

XXX

XXX

II.   비유동부채

XXX

XXX

(2)재고자산

XXX

XXX

부채총계

XXX

XXX

II.    비유동자산

XXX

XXX

자본

 

 

(1)투자자산

XXX

XXX

I.    자본금

XXX

XXX

(2)유형자산

XXX

XXX

II.   자본잉여금

XXX

XXX

(3)무형자산

XXX

XXX

III.  기타포괄손익누계액

XXX

XXX

(4)기타비유동자산

XXX

XXX

IV.  이익잉여금(또는 결손금)

XXX

XXX

 

 

 

자본총계

XXX

XXX

자산총계

XXX

XXX

부채와자본총계

XXX

XXX

 

유동과 비유동은 어떻게 구분할까?

 

약식 재무상태표를 보면 자산은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구분되고, 부채 역시 그러하다. 그렇다면 왜 유동과 비유동을 구분하는 것일까? 유동과 비유동의 구분선은 ‘1이다.

먼저 유동자산이라 함은 보고기간종료일[2]로부터 1년 이내에 현금으로 회수되는 등 경제적 효익을 창출하는 자산이다. 예를 들어, 유동자산 중 대표적인 계정과목인 매출채권이 1억원 있다면, 동 매출채권은 보고기간종료일부터 1년 이내에 현금으로 회수될 것을 의미하며, 유동자산 중 단기대여금 1억원이 있다면, 동 단기대여금은 보고기간종료일로부터 1년 이내에 상환될 대여금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비유동자산은 보고기간종료일로부터 1년을 초과하여 회수되는 자산을 의미할 것이다. 예를 들어, 비유동자산 중 임차보증금 1억원이 있는데 임차계약기간이 끝나려면 보고기간종료일로부터 2년이나 남아 있다면 이 임차보증금은 2년 후 임차계약이 종료될 때 회수될 것이므로 당기말에는 비유동자산으로 분류한다.

 

다른 사례를 들어보면, 회사가 여유자금 1억원을 당기 10 1일에, 3년 만기 정기예금에 투자하였다면 이는 투자자산의 성격을 가진다. 그리고 동 정기예금이 회수되려면 보고기간종료일로부터 33개월을 기다려야 하므로 동 정기예금은 유동자산이 아닌 비유동자산 중 투자자산으로 분류된다.

 

이제 우리가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는 어려운 문제가 아닐 것이다. 다만, 자산이 아니고 부채이므로, 기업이 현금을 지출하여야 하는 등 경제적 효익을 갖는 자원이 유출된다라는 점이 다르다. 만약 은행으로부터 1년 만기 차입금을 당기 10 1일 차입하였다면, 이 차입금은 보고기간종료일로부터 1년 이내(정확히는 9개월 후)에 기업이 상환하여야 하는 의무이므로 유동부채에 속한다. 만약 1년 만기가 아니고 만기 일시상환 조건의 3년 만기 차입금이었다면, 동 차입금은 보고기간종료일로부터 1년을 초과하는 미래 시점에 상환될 예정이므로 비유동부채에 속한다. 지급시점이 보고기간종료일로부터 1년 이내인 매입채무, 미지급금, 미지급비용 등도 대표적인 유동부채에 속하는 계정과목이다.

 

유동과 비유동을 왜 구분할까?

 

그렇다면 자산과 부채를 유동성[3]과 비유동성으로 분류하여 표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자산과 부채의 유동화 정도를 구분하여 재무제표를 이용하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재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 자산 중에서 보고기간종료일로부터 1년 이내의 기간에 현금화되는 자산인지 여부를 구분하여 기업의 단기 재무적 안정성을 알려주도록 하는 것이다. 부채 중에서도 보고기간종료일로부터 1년 이내에 기업이 어느 정도의 의무를 부담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하여 기업의 단기 재무적 부담 정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총자산이 동일한 두 기업의 예를 들어 왜 재무상태표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지 알아보자. 두 기업 A B는 다른 상황은 동일하지만 재무상태표는 다음과 같이 상이하다.

 

20231231일 현재                                                                                          [단위: 억원]

구분

A기업

B기업

유동자산

100

300

비유동자산

300

100

자산 총계

400

400

유동부채

200

200

비유동부채

50

50

부채 총계

250

250

 

두 기업 모두 부채의 구성은 동일하고 자산 총계도 동일하다. 그러나, 유동자산은 A기업은 100억원이나 B기업은 300억원으로서 상이하다. 두 기업 중 어느 기업이 재무적으로 더 안정적인가? 그렇다. 보고기간종료일인 20231231일로부터 1년 동안 두 기업 모두 유동부채 200억원을 상환하여야 하지만, B기업은 유동자산을 300억원이나 보유하고 있으므로 유동부채 200억원을 안정적으로 상환할 가능성이 높으나 A기업은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100억원 적어서 유동부채 200억원을 안정적으로 상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렇게 유동성 구분은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이나 재무적 건전함의 정도를 파악하도록 해주는 유용한 점이 있다.

 

환금성이 좋은 당좌자산

 

유동자산은 비유동자산보다 더 빨리 현금화되는 자산으로서 기업의 단기 유동성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데 크게 당좌자산과 재고자산으로 구분된다. 단기 유동성만 놓고 보면 유동자산 중에서도 재고자산(inventories)보다 당좌자산(quick assets)이 더욱 중요하다. 당좌자산은 판매과정을 거치지 않고 1년 이내에 현금화되는 자산으로서 환금성이 가장 높은 자산들이다. 당좌자산과 재고자산에 속하는 자산들은 다음과 같다.

 

당좌자산

재고자산

현금, 예금, 매출채권, 미수금, 선급금, 선급비용, 단기대여금, 미수수익 등

상품, 원재료, 재공품, 반제품, 제품, 미착품 등

 

동일한 유동자산에 속하지만 재고자산은 판매과정을 거쳐야만 현금화되는 자산이므로 당좌자산이 더욱 환금성이 우수하다. 그래서 재고자산보다 당좌자산을 많이 보유할 때 기업의 현금동원능력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고 단기적인 재무 안정성이 좋다고 할 수 있겠다.

 

자본은 유동성 기준으로 나누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데, 자산과 부채와는 달리, 자본란을 보면 유동성 자본이나 비유동성 자본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대신, 자본금, 자본잉여금,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이익잉여금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과 일반기업회계기준에서의 자본 구분은 상이하나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자본을 구분한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K-IFRS)

일반기업회계기준

해당 계정과목의 예시

납입자본

자본금

보통주자본금, 우선주자본금 등

자본잉여금

주식발행초과금, 자기주식처분이익, 감자차익 등

기타자본구성요소

자본조정

주식할인발행차금, 자기주식, 주식선택권, 감자차손 등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재평가잉여금, 매도가능증권평가손익 등

이익잉여금(결손금)

이익잉여금(결손금)

이익준비금, 임의적립금, 미처분이익잉여금(미처리결손금)

 

우선 자본은 모두 비유동성으로 간주한다. , 모든 자본 항목은 보고기간종료일로부터 1년을 초과하여 존속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다. 간단한 사례를 들어보자면, 기업의 유상증자를 생각해보자. 유상증자는 기업이 주주로부터 자본금을 납입받고 주주들에게 기업의 지분 즉 주식을 발행하여 제공한다. 이 자본금을 받은 기업은 1년 이내에 주주들에게 반드시 배당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고 상황에 따라 심지어 유상증자 후 10년 후에나 배당금을 지급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주식을 발행하여 기업이 납입받은 자본금은 유동성 항목이 아닌 비유동성에 속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본은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분류할 것인가?

 

납입자본 대 이익잉여금(결손금)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은 자본을 납입자본, 기타자본구성요소, 이익잉여금(결손금) 3가지로 분류한다고 했다. 여기서 기타자본구성요소[4]는 말 그대로 기타 거래가 발생하는 경우 등장하는 계정들이므로 추후 공부해 보기로 하고 여기서는 납입자본과 이익잉여금(결손금)만 가지고 공부해보자.

 

납입자본과 이익잉여금(결손금)을 구분하는 것은 자본항목의 원천이 자본거래인지 아니면 손익거래인지 여부다. ‘자본거래라 함은 기업과 주주간 거래로서 증자나 감자, 또는 자기주식 거래를 지칭한다. ‘손익거래는 손익계산서에 반영되는 수익과 비용을 발생시키는 거래이다. 납입자본은 자본거래에서 발생하고 이익잉여금(결손금)은 손익거래에서 발생한다.

 

자본거래의 대표적 사례가 유상증자 거래로서, 만약 기업이 보통주를 발행하여 주주에게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자본금을 납입받는다면 이는 자본거래에 속한다. 이러한 자본거래로 인하여 기업은 주식발행대금을 납입받게 되는데 이러한 거래는 손익계산서에 수익으로 반영되지 않고, 재무상태표에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5])으로 반영되는 것이다. 유상증자 외에도 자본거래에는 유상감자, 무상증자, 무상감자, 주식배당, 자본전입 등이 있으며 이러한 수많은 자본거래를 거치며 현재의 납입자본이 남아 있는 것이다.

 

손익거래는 통상적인 기업의 사업수행 결과 수익과 비용이 발생하는 거래로서 이는 손익계산서에 수익과 비용으로 반영된다. 그리고 손익거래의 최종 경영성과인 당기순손익은 결산과정을 거쳐 장부마감(closing)이 되면 재무상태표의 자본란에 있는 이익잉여금(결손금)으로 이동하여 누적된다. 이익잉여금(결손금)은 매회계연도마다 발생한 당기순손익이 누적된 것으로서 만약 주주에게 배당을 지급한 경우 그 배당금은 차감된 누적액이다.

 

만약 당기순손실이 수년간 지속되어 결손금이 누적되면 자본잠식이라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같이, 자본 항목은 그 발생원천이 자본거래이면 납입자본으로, 손익거래이면 이익잉여금(결손금)으로 분류되는 것이다. 결국 자본 총계가 증가하면 기업의 재무적으로 탄탄하다고 평가받는데, 자본이 증가하려면 납입자본과 이익잉여금 모두 증가하면 될 것이다. 납입자본이 증가한다는 것은 기업의 현재 주주들과 잠재적 주주들이, 기업이 신주 발행시 투자를 많이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익잉여금이 증가한다는 것은 기업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당기순이익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업의 자본은 날로 증가하여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기업이 될 것이다.

 

재무상태 관상보는 법 요약

 

재무상태표는 특정 시점에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을 보여주는 표로서 자산, 부채 및 자본으로 구성된다. 부채보다는 자본이 더 많을수록 기업은 재무적 안정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다. 부채 중에서도 유동부채가 많다면 보고기간종료일 이후 1년 동안 상환하여야 할 부채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단기적 현금 유동성 확보가 필요할 것이다. 단기적인 현금 유동성을 잘 확보할 수 있는지 여부는 유동자산을 살펴보면 된다.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많을수록 기업은 유동부채로 인한 단기적 부채 지급 부담을 극복할 수 있으며, 특히 유동자산 중에서도 재고자산보다 당좌자산이 클수록 더욱 단기적인 현금 유동성을 잘 확보할 수 있겠다.

, 이제 우리 회사와 협업하고자 하는 거래처나 우리 회사가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가 나타난다면 그대는 그 회사의 재무상태에 대한 관상을 보고 잘 판단하기를 바란다. “과연 대박이 될 상인가?”

 

지금까지 재무상태표를 전체적으로 훑어보았으므로 다음에는 재무상태표를 구성하는 주요 계정과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재무상태표  #유동성  #자본거래  #손익거래

 


[1] 자기자본이라는 말을 한번 음미해보자. 주주는 개인주주와 법인주주가 있을 것이나, 주주는 주식을 발행한 법인과는 법적실체가 다른 제3자이다. 그래서 주주가 불입한 자본금이나 자본잉여금을 자기자본이라고 부르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다. 물론 자본 중에서 이익잉여금은 법인이 사업을 스스로 수행한 결과 벌어들인 이익의 누적액을 의미하므로 이익잉여금은 자기자본으로 불리울만도 하다.

[2] 만약 1 1일부터 12 31일까지를 보고기간으로 하는 손익계산서라면 보고기간종료일은 12 31일이다. 보고기간종료일은 당기말 또는 보고기간말이라고도 부른다.

[3] 유동성은 liquidity라고 하며 자산을 현금으로 쉽게 전환하여 부채를 상환하거나 기타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4] 기타자본구성요소는 크게 두가지 구분되는데 첫째, 미실현손익이며 둘째, 자본 차감적 거래이다. 첫째, 미실현손익의 예는 부동산 재평가잉여금이나 금융자산평가손익이 있다. 아직 손익이 미실현상태이므로 기타자본으로 분류한다. 둘째, 자본 차감적 거래의 예는 자기주식 취득, 감자차손, 주식할인발행차금 등이 있다. 이들은 자본을 차감하는 항목들이다.

[5] 주식발행초과금은 기업이 주주에게 주식을 발행해 주고 주주로부터 주식의 액면가액을 초과하여 받은 납입자본이다. 예를 들어, 기업이 보통주 1(액면가액 5,000)8,000원에 발행하였다면, 주주로부터 납입받은 8,000원 중, 액면가액 5,000원은 자본금으로, 나머지 3,000원은 주식발행초과금으로 분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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